Sunday, August 30, 2009

아빠랑의 하루

8-28-09
오늘은 정말이지 즐거웠다. 손은 마디마디 끊어질듯이 아프지만, 아빠랑 같이 땀 흘리면서 보낸 시간만큼은 너무 좋았고, 즐거웠다. 나도 아빠한테 얘교도 떨고, 농담도 걸어보고 싶지만 아직은 숙스럽다. 하지만 그 전보단 아빠랑 친해졌음을 느끼는것은 사실이다. 인생은 모르는 것이라 어느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. 친한친구의 아버지가 몇달전에 말도안되게 돌아가시고 나서 나는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고 느꼈다, 즐거움도 웃음도 언제 있었냐듯이 사라지고... 그 고통을 나누었다. 그래도 시간은 치료한다고, 이제는 마음이 편안해졌다. 그리고 우리 부모한테 더욱더 좋은 딸이 되기를 다짐했다. 엄마, 아빠, 그리고 우리 현우, 숙스러워서 글로 말한다, 사랑한다고...